해외 쇼핑몰에서 신발을 주문하려니 사이즈가 "10.5"라고만 적혀 있다. 인치인가? US 사이즈인가? 부동산 매물을 보면 "전용 84㎡"라고 쓰여 있는데 머릿속에서는 "그래서 몇 평이지?"가 먼저 떠오른다.
한국에서 자주 쓰는 단위 변환
면적: 평 ↔ 제곱미터
부동산에서 가장 많이 쓰는 변환이다. 법적으로는 제곱미터(㎡)가 표준이지만, 대화에서는 아직 "평"이 익숙하다.
| 면적(㎡) | 평수 | 해당 주거 |
|---|---|---|
| 59㎡ | 약 18평 | 소형 아파트 |
| 84㎡ | 약 25평 | 중형 (국민 평형) |
| 114㎡ | 약 34평 | 중대형 |
| 135㎡ | 약 41평 | 대형 |
공식: 1평 = 3.3058㎡. 제곱미터에 0.3025를 곱하면 평수가 나온다.
길이: cm ↔ 인치, 피트
TV 크기, 모니터 사이즈, 해외 신발 사이즈에서 인치가 쓰인다.
- 1인치 = 2.54cm → 27인치 모니터 = 대각선 약 68.6cm
- 1피트 = 30.48cm → 6피트 = 약 183cm
- 1마일 = 1.609km → 마라톤 26.2마일 = 약 42.195km
무게: kg ↔ 파운드, 온스
해외 헬스장이나 영어권 레시피에서 파운드(lb)와 온스(oz)가 나온다.
- 1파운드 = 약 0.454kg → 체중 150파운드 = 약 68kg
- 1온스 = 약 28.35g → 8온스 스테이크 = 약 227g
- 1근 = 600g (한국 기준) → 고기 1근 = 600g
온도: 섭씨 ↔ 화씨
미국 날씨 앱이나 오븐 설정에서 화씨(°F)가 나온다.
- 섭씨 → 화씨
- °F = (°C × 9/5) + 32
- 화씨 → 섭씨
- °C = (°F - 32) × 5/9
주요 온도만 외워두면 편하다. 0°C = 32°F(어는점), 37°C = 98.6°F(체온), 100°C = 212°F(끓는점).
데이터 용량도 헷갈린다
"이 요금제가 월 50GB인데 넉넉한 건가?"를 판단하려면 MB와 GB 관계를 알아야 한다.
| 단위 | 크기 | 참고 |
|---|---|---|
| 1KB | 1,024바이트 | 짧은 텍스트 파일 |
| 1MB | 1,024KB | 고화질 사진 1장 |
| 1GB | 1,024MB | 영화 1편 (SD 화질) |
| 1TB | 1,024GB | 외장하드 용량 |
매번 공식을 외울 수 없을 때
자주 쓰는 변환은 대략적인 감을 익혀두면 되지만, 정확한 수치가 필요하면 단위 변환기를 쓰는 게 빠르다. 숫자를 넣으면 관련된 모든 단위로 동시에 변환해주니까, 인치를 cm으로 바꾼 뒤 다시 피트로 바꾸는 식의 이중 작업이 필요 없다.
단위가 다른 건 불편하지만, 당분간 전 세계가 하나의 체계로 통일될 가능성은 낮다. 변환이 필요할 때 바로 꺼내 쓸 수 있는 도구 하나면 충분하다.